참을수 없는 묵직한 통증

견비통 (오십견)
 
대개 중년 이후의 나이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무리한 운동, 반복되는 미미한 외상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불량자세, 직업적인 불량자세, 피로, 걱정, 만성질환, 정신과적 문제 등으로 요즘은 연령에 상관없이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생깁니다.
 
 한의학에서는 "통즉불통 불통즉통" 이라고 해서 기혈이 잘 순환하면 통증이 없고, 어딘가 잘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생긴다고 하여, 치료는 무엇보다도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하여 경락을 잘 통하게 함으로써 응체 된것을 풀어주는 치법을 씁니다.
 
 일반인들도 이런 이치를 알아서인지 진료실에서 "선생님,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거라는데 혈액순환개선제를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하고 문의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냇물이 잘 흐르지 않는 것은 냇바닥에 찌꺼기 들이 많아서 흐름이 방해받기도 하지만, 냇물이 말라서 흐를 물이 없어서 잘 흐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는 기혈이 허약하여 ㅅ누환이 잘 되지 않는 이치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함부로 혈액순환제를 복용해서는 안되며, 이런 경우는 기혈을 보하면서 잘 통하게 해주는 약을 썼을때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약을 복요하는 것 외에 통증부위의 부항, 연관된 경락에 침시술, 물리치료를 하고, 본인이 집에서 온수 찜질후 건강한 팔을 이용하여 가볍게 운동을 하면 더 효가가 있습니다
 
 또한 자세불량으로 인한 것이 큰 원인이 되므로 바른 자세를 갖는데도 신경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