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에 좋은 음식

암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참 많습니다.‘“회사동료 김씨는 폐암3기였는데 말굽버섯을 먹어서 암이 나았다더라”“친구 동생은 말기폐암이엇는데 차가버섯을 먹고 나았다더라”라고 하는 이야기들을 많이합니다.(차가버섯은 우러낸 물만 드셔야지 찌꺼기를 드시면 안좋습니다) 그런글이나 말들 중에는 잘못된 것이 참 많습니다. 그분들이 무엇을 먹어서 나은 것이라기 보다는 마음 속에서 가지고 있던 상처, 스트레스에 대해 스위치를 off 했기에 암이 더 이상 크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체질별로 도움이 되는 항암약재가 있기는 합니다. 3세대 표적치료제(오시머티닙)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이런 표적치료제만으로는 치료에 큰 한계가 있습니다. 병원치료를 더해 마음의 스위치를 off하고 체질에 맞는 항암 한약을 먹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병원의 의사들이 한약에 대해 무조건 금하는 것은 한국에서만 있는 특이한 현상으로 중국, 일본의 의사들은 한약의 우수성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처방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체질에 맞는 것들 중 제중한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몇 가지 추천해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비만하다고 알려진 태음인은 항암치료에 잘 견디는 체질적 특징이 있습니다. -와송-이라고 알려진 약재가 태음인 항암제로 상시복용에는 좋습니다. 흑마늘 진액이나 홍삼 등은 태음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어깨가 넓고 하체가 약한 소양인에게는 동충하초와 영지버섯이 기와 혈을 보충하는 큰 역할을 합니다. 암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뿐 아니라, 현재의 암증식을 억제하는 역할도 큽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상황버섯은 소음인 항암제로 도움이 됩니다. 소음인은 체질적 특성상 항암치료를 잘 못견뎌냅니다. 항암치료 중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치료에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소음인은 삼계탕에 상황버섯을 넣고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직까지 차가버섯과 아가리쿠스 말굽버섯 운지버섯 꾸지뽕나무 등에 대해서는 체질별 확인을 못했으니 가급적 안드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구환석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