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은 피곤할 때만 먹는 것이 아니다. 면역력 개선으로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왜 피곤할까? 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한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운동부족, 과로로 인해 몸의 기와 혈이 소모가 된다. 선천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이야 2~3일 잘먹고 쉬면 금새 기혈이 회복이 되어, 피로함이 개선이 되나, 건강하지못한 사람들은 한달 이상 쉬어도 피곤함이 지속되고, 기와 혈이 회복되지를 않는다. 


이러한 경우를 만성피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와 혈이 부족해지면 진맥상 맥의 힘이 약하고 껄끄러운 느낌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약하다고 해서 약맥(弱脈), 껄끄럽다고 해서 삽맥(澁脈)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이러한 기혈부족 상태가 수년 장기화되어, 진맥상 약맥과 삽맥이 장기화되면 몸에 암이 생길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 


론적으로 기와 혈 부족이 장기화되면 암이 잘 생기는 체질이 되는 것이다. 이미 발생한 암인 경우 제거를 했음해도 불구하고 다시 재발하는 경우에는 결국 기와 혈이 채워지지 못해서 그러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기와 혈을 보강해줄 있는 보약을 먹어야한다. 본인의 체질에 맞는 보약으로 근본적인 건강상태, 면역력을 개선함으로써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약 중에서도 면역력을 올리는 보약 외에 암을 바로 공격하는 항암약재가 있는데, 와송, 동충하초, 영지, 상황버섯 등이 그러한 역할을 한다. 보약은 피로할 때 먹는 한약이기도 하지만 기와혈을 충실히 해서 암을 예방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그러하기에 필자도 아픈곳이 없지만 하루 2번 보약을 십수년째 먹고 있다.


- 구환석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