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이란?

먹은 음식물이 위에서 비정상적으로 식도 쪽으로 다시 올라오면서 생기는 불편한 증상입니다. 이때, 위산, 위장의 소화효소까지 같이 올라와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성으로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식도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인구 전체의 1/3이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경험할 정도로 흔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

역류성식도염의 증상

속쓰림, 가슴 부위를 따라서 쓰림, 신트림, 가슴의 답답함, 목 이물감, 목구멍의 쓰림, 가슴통증,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역류성식도염의 유사증상

역류성식도염의 유사증상

매핵기 : 목 이물감에 잘 삼켜지지도 않고, 뱉어지지도 않는 증상을 말하며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생깁니다.

신경성 후두염 : 위장이 약해지면서 소화가 잘 안되며, 목이 잘 쉬는 증상을 보입니다.

목쉼 :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만성화되어, 인후두부를 자극하여 목이 잘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통증 :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심화되어 심장이 아픈 듯이 가슴통증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적인 심장 질환과 구분해서 치료합니다.

만성위염 : 만성적인 소화 장애, 자주 체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역류성식도염 치료경과

역류성식도염 치료경과 부분 설명하는 그래프 이미지

“전반적인 식생활 습관의 교정치료와 함께 재발을 예방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본연의 스트레스 관리와 체질에 맞는 올바른 식생활이, 재발 방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20여 년 사상의학 경험을 바탕으로 체질별로 올바른 식단과 식습관을 권해드립니다.

한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한약을 오래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간다? 아닙니다!

간에 무리가 가는 한약은 태음인이 아닌데 ‘마황’이 들어간 다이어트 한약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의 일부입니다. 이런 약재들도 일부 양약보다는 간에 부담이 훨씬 덜 합니다.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한약은 좋은 음식과도 같은 안전한 한약재입니다.

한약은 비타민, 양약과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아닙니다!

한약은 좋은 음식과도 같은 처방이기에, 대개의 경우는 다른 치료제와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한의사의 확인을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음인
太陰人

위장이 좋은 편이나, 무절제한 식생활과 스트레스가 겹쳐 증상이 발생합니다. 위장이 약한 편이 아니라, 위장을 도와주는 인삼 같은 약재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라복자, 석창포, 원지 등의 약재로 소화를 도우며, 황금 등의 약재로 위장의 열을 다스려 주는 처방을 합니다.

태양인
太陽人

특히, 육식을 끊고 채식을 해야 하는 체질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식생활의 문제로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이 많은 편입니다. 우선 육식을 금해야 하는 것이 첫째이며, 미후등식장탕(獼猴藤植腸湯), 오가피장척탕(五加皮壯脊湯)을 처방하여 위장 기능을 개선시킵니다.

소음인
少陰人

위장이 약해지기 쉬운 체질로, 한번 역류성식도염이 생기게 되면, 위장의 근본적인 기운을 보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에 예민한 위장을 도우며, 소화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백출, 인삼, 산사, 반하 같은 약재를 처방합니다.

소양인
少陽人

위장이 비교적 튼튼해서 식사 속도가 빠른 편이며, 스트레스에 대한 문제로 역류성식도염이 잘 생기게 됩니다. 식도염증을 개선할 수 있는 연교, 치자 등의 열을 내리는 약재와, 소양인의 소화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목단피, 독활 같은 약재를 처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