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임신준비 페이지는 잘 보셨나요?
피임을 하지 않고 부부가 정상적으로 성관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불임’이 아닌 ‘난임’으로,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아닌,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일시적 상태로 해석해야 합니다.
자궁의 염증이 심하거나, 난관이 막혀 있거나, 배란 자체가 안되거나, 다낭성난포증후군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자궁이 냉해서(상열하한증) 난임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조열증(간이 마르고 열이 쌓이다 보니, 자궁이 오히려 차가워지며, 배란에 문제가 잘생깁니다.)
내촉소장병(소장의 약한 기운이, 자궁과 난소의 기운도 약하게 하며, 생리통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망양증(양기가 빠져나가서, 자궁을 비롯해 몸 전체가 차가워지며, 생리가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망음증(음혈이 부족해서, 자궁 등에 염증과 함께,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잘 발생합니다.)
여성의 근본적인 난소와 자궁의 기능강화로 시험관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생식분야 SCI급 저널 Reproductive BioMedicine Online에 따르면, 한의학 치료가 병행될 때, 기존보다 성공률을 2배 가까이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논문보기]
간에 무리가 가는 한약은 태음인이 아닌데 ‘마황’이 들어간 다이어트 한약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의 일부입니다. 이런 약재들도 일부 양약보다는 간에 부담이 훨씬 덜 합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분들에게 처방되는 한약은 좋은 음식과도 같은 안전한 한약재입니다.
한약은 좋은 음식과도 같은 처방이기에, 대개의 경우는 다른 치료제와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한의사의 확인을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에 한열의 불균형으로 난임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산약’으로 자궁의 기운을 보하고, ‘천문동’과 ‘녹용’으로 난소를 건강하게 하며, ‘조제’로 간열을 내리고, ‘사향’으로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여 난임을 치료합니다.
간과 자궁이 약해져서 난임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모과, 앵도육, 교맥미, 포도근, 송절, 백강잠’과 같은 약재들은 간과 자궁을 보하며,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오가피, 미후등’은 지나친 양기를 흩어버리고 막힌 음기를 움직이게 하여 특히, 중하게 처방합니다.
자궁의 양기가 비장에 이르지 못해, 자궁에 열이 쌓이게 되고, 처음엔 너무 따뜻했다가 점차 차가워지면서 난임이 됩니다. ‘인삼, 부자, 황기’ 등으로 자궁과 비장의 연결고리를 강화시킴으로써 자궁의 양기를 돕습니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하복부가 딱딱하면 ‘삼릉, 봉출’로 이를 풀어줄 수 있도록 합니다.
염증과 심장의 화(火)로 기의 순환에 장애가 생겨, 자궁이 차가워짐으로써 난임이 됩니다. 설사, 추위를 탄다고 해도 결국 속은 더운 상황이 많습니다. ‘숙지황, 복분자’ 등으로 신장의 음을 보강해주고, ‘황련, 지골피’ 등으로 심장의 화(火)를 잡아주면서, 겉의 찬 기운이 속으로 들어가고, 속의 더운 기운이 바깥으로 나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