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한의학

 미세먼지에 대하여..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성분을 가진 작은 입자입니다.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들은 특히 폐에도 영양을 많이 주며, 피 속으로도 들어 올 수 있기에 더 많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성분은 매우 다양한데, 자동차의 매연, 공장에서의 매연, 기타 여러가지 작은 입자들이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입니다.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미세 먼지의 위험성도 갈 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기관지의 자극으로 인해 기침이 발생하거나, 가래가 많이 발생하며,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지고, 눈에 이물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활동을 많이 하면 피로감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천식이 있는 사람이나 심폐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특히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만성적으로 심장병의 발작확률을 높이며, 혈관에 영향을 주므로 당뇨 합병증의 발생위험도 높이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적인 영향은 급히 드러나지 않기에 더욱 장기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나 어린이의 경우는 호흡기 관련 질환들이 더 많이 발생하며, 폐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전반적인 폐기능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미세먼지는 그러나 개인적인 노력으로 없앨 수는 없습니다.


 단지 조금 덜 노출 되기위해 피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미세먼지의 유해성분이 특히 많은 곳이 도로변이나 산업단지 주변이므로 이런 곳에서의 활동이나 운동은 피하며, 황사마스크 사용, 외출 후 손과 얼굴, 코를 잘 씻어 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는 개인의 노력으로 피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에, 우리 기관지 폐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입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 황기, 길경, 맥문동, 전호, 반하 같은 한약들이 기관지의 방어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질에 맞는 기관지 보강 한약들이 갈 수록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